2147가구 대단지에 분양가 3.3㎡당 1300만원 전 세대 중소형…서울 전세난민들 ‘주목할 만’

2016.07.07 20:57:36 5면

고양 향동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이 8일 고양시 향동지구 B2~4블록 ‘고양 향동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70㎡ 1천37가구 ▲84㎡ 1천110가구 총 2천147가구로 구성된다.

고양 향동지구는 4만여명이 근무하는 서울 상암DMC가 차로 5분 거리에 불과한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6호선·공항철도가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고 수색로 버스중앙차선을 이용하면 광화문·종로 등으로 이동할 수 있어 고양은 물론 마포·은평·서대문구 등 수도권 서북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 상승으로 전세난민들이 많아지며 분양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B2, B3, B4블록이 각각 장점이 있어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남향 위주에 4베이(방3~4개)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고, 서비스면적을 넓혀 실거주 공간 확대(타입별 상이)와 가변형 벽체로 원하는 공간 구성에 드레스룸, 팬트리, 안방 WALK-IN CLOSET 등도 제공된다.

휘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등과 지상에 차없는 쾌적한 단지와 지하 주차장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로 계획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삼송, 원흥지구 등 기존 호반베르디움 단지들의 상품성과 프리미엄이 이미 입소문이 났다”며 “문의 전화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3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과 14일 1,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20일, B3블록 21일, B2블록 22일이다. 계약은 27일~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번지(고양경찰서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 ☎1600-5535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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