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벗 도우미 애견' 보급 호응

2004.02.24 00:00:00

이천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생활의 활력 증진을 위해 말벗 도우미 애견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받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중리동사무소(동장 박순자)는 지난해 7월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받는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에게 말벗이 되어줄 ‘말벗 도우미 애견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애견 사육사업도 관내 시각장애 3급의 당뇨질환자인 박모씨(56)에게 맡겨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견 암컷 3마리를 구입해 사업을 시작한 중리동사무소는 어느덧 성견들이 7마리의 새끼를 낳아 지난 20일 저소득 가정 8세대에 말벗도우미 성견 1마리, 강아지 7마리을 무상으로 전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사무소는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그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덜어주는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이운용(사회복지 7급)씨는 "정신·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애견보급을 한다면 생활에 도움을 주겠다 싶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용백 s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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