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드론사업 메카로 ‘비행 중’

2016.07.24 20:30:54 7면

부품 개발 등 10개사 연속 입주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드론사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2년간 송도국제도시에 드론 부품 개발업체 등 10여 업체가 잇따라 입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사지역이 많거나 비행금지·제한구역으로 묶여 드론을 자유롭게 날리지 못하는 서울과 경기와는 달리 송도는 별다른 제약이 없어 드론 비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

특히 육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다 서울에 집중된 연구개발 인력을 수급도 용이하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국·시비와 민자 등 총 785억원을 들여 인하대 소유 송도산업기술단지 내 1만6천400㎡에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에도 지원해 송도를 드론 및 항공연구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최근 시는 서구에 들어설 인천로봇랜드에 ‘드론복합센터’를 구축해 드론 교육·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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