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현암동 숙원 ‘도로 개설’ 탄력

2016.07.25 19:27:27 9면

시, 주민설명회서 필요성 공감
도시계획도로 설계에 반영키로

여주시 현암동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인 ‘여주 도시계획도로(소로2류31호선외1) 개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오학동 지역주민들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 동안 주민들의 숙원인 도로 폭 확보 및 보행자 도로 등의 필요성에 따라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설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현암동 ‘파리바게트’에서 ‘동네막국수’ 도로 구간에 상가가 밀집 형성됨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량이 증가했지만 보행자 도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또 ‘동네막국수’ 이후로는 1차선 차도로 도로폭이 협소해 가변 주정차로 인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불편 및 사고 위험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도로를 개설하고 ‘동네막국수’에서 ‘오드카운티’ 구간에 우회도로를 신설함으로써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뤄지도록 해 주민 불편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설계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 신설구간 300m, 우회도로구간 108m 등 총 연장 408m, 폭 8m(차도 2차선 6m,인도 2m)의 도로 개설 사업으로 보상비 포함 15억 원 가량을 투입,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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