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 “도의회 여야 ‘연정 지속’ 적극 환영”

2016.07.26 21:27:59 2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여야의 ‘연정’ 지속 추진 결정에 “적극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협치에 대한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및 새누리당과의 협의에 적극 임해 경기도 연정의 성공적인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는 남 지사가 하계 휴가(18~25일)를 마치고 26일 출근해 도의회 더민주가 지난 19일 의원총회를 거쳐 후반기 연정 지속을 결정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은 성명을 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의회 더민주는 지난 19일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후반기 연정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도의회 새누리는 21일 더민주의 2기 연정지속 결정에 환영하며 연정 관련 협상에 적극 임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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