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달까지 주민등록 조사

2016.08.03 20:00:02 8면

쪽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도 파악

파주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주민등록 특별사실 조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중점 조사 대상자는 허위 전입신고자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교육기관이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 아동,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된 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

또 화재 발생에 취약한 쪽방·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환경 거주자도 중점 조사해 안전사고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90세 이상 고령자도 조사해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복지혜택 수혜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 기간에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유원석 기자 y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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