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22일간의 여정 돌입

2016.08.10 19:55:32 9면

30일까지 설봉공원서 진행
국내외 유명 조각가 9명 참여

 

이천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인 ‘제19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2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우)는 오는 30일까지 ‘순간을 기억하다(REMEMBER the MOMENT)’를 주제로 설봉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조각심포지엄에는 김병규, 박만철, 박안식, 박재연, 전인식 등 국내 조각가 5명과 프란체스코 판세리(이탈리아), 피터 비르킬리우 모고사누(루마니아), 치아 칭 린(대만), 리 즈황 치(중국) 등 해외 조각가 4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작품 제작 외에도 문화탐방, 작가와의 대화, 도슨트 투어, 참여 작가 전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퓨전 실내악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김선우 위원장, 조병돈 시장, 임영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2016년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순간을 기억하는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을 통해 무수한 일상이 사실은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주제를 ‘순간을 기억하다’로 정했다”며 “기증되는 작품들은 시 관광명소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혼이 깃든 작품들이 창작되는 세계적인 조각예술행사이자 이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라며 “작가들이 작품 창작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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