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둘레길·해안 트레킹… 해양관광벨트 ‘눈길’

2016.08.15 20:30:52 9면

화성시, 해양관광자원 활용
2019년까지 ‘벨트’ 구축 완료

화성시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이용한 ‘서해안 해양 관광벨트’를 오는 2019년까지 구축한다.

1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말 둘레길과 해안가를 따라 경관자원을 연결하는 황금해안길, 어촌 체험마을 재정비, 정주 어항 개발 등을 추진한다.

말 둘레길은 오는 2019년 3월까지 총 140㎞ 구간 해안선을 따라 8개 코스로 조성한다. 우정읍∼궁평항∼전곡항∼비봉 습지∼봉담IC 주변∼황구지천 제방도로∼양감면 용소리를 잇는 코스다.

황금해안길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해안탐방, 내륙탐방, 트레킹코스를 갖춰 총 9.3㎞ 6개 코스로 조성한다.

또 오는 2017년 3월 우정읍 매향리에 개장하는 국내 최대 유소년야구장 화성 드림파크와 평화생태공원, 캠핑장과 스카이워크 등을 갖춘 궁평리 종합관광단지, 갯벌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백미리 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연결할 계획이다.

화성드림파크는 옛 미군 사격장 터 24만2천여 ㎡에 314억원을 들여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 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을 갖춘 유소년 야구 단지다.

각종 행사가 가능한 광장·공원과 농가레스토랑 등 수익시설도 들어선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주민과 상생하는 화성다운 관광모델을 개발해 화성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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