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일자리센터에 가면 취업이 보인다

2016.08.17 20:20:53 8면

맞춤서비스로 올해 1700명 취업
상용직 74%… 좋은 일자리 제공

과천시가 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1천700명의 취업을 도운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시일자리센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7월말 현재 총 2천494개 업체가 센터에 구인의뢰를 했으며 구직자 2천478명을 대상으로 상담 및 알선, 일자리발굴, 동행면접 등의 지원을 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기도가 제시한 2016년 취업목표인원 2천232명 가운데 76%에 해당하는 성과로 연말까지 목표인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취업자의 성별은 남자가 592명, 여성이 1천108명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413명이나 된다.

연령대는 50∼59세가 25%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 22%, 29세 미만과 40∼49세가 각각 19%, 30∼39세 16%를 기록했다.

근무형태를 보면 상용직이 1천26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74%를 차지했으며 임시일용직 240명(14%), 시간제 200명(12%)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뉴딜’ 등 연령별, 계층별 취업 성공 프로그램을 장단기별로 운영하고 있고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및 구인구직만남의 날, 상설면접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김채하 주민생활지원실장은 “매주 목요일마다 직원들이 직접 업체를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있고 자신감이 부족해 혼자 면접하러 가길 꺼려하는 구직자에겐 상담사가 동행해 채용된 인원도 많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일자리 및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취업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청년들에게 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일배움카드 교육비를 1인 1회에 한해 30만원의 개인분담금도 지원하고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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