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 치매노인 보호

2016.08.22 20:04:06 10면

‘이탈 알람’ 실종예방팔찌 배부

 

광주시보건소는 치매노인의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치매노인 실종예방팔찌(리니어블)’를 관내 노인 200명에게 무료로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니어블은 위치를 송신하는 블루투스 장치가 내장돼 있어 팔찌 착용 노인이 스마트폰을 든 보호자와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앱으로 ‘이탈 알람’을 보내 실종을 예방하게 된다.

현저하게 이탈시 보호자가 스마트폰의 ‘위치확인’ 버튼을 누르면, 치매 노인 주변의 리니어블 앱 사용자 위치 정보가 보호자 문자로 전송돼 보다 쉽게 치매 노인을 찾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이번에 구입한 리니어블 200대 중 100대는 광주경찰서에 전달하고 100대는 시 보건소에 등록된 중증치매노인들에게 차등 배부할 예정이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리니어블 앱을 사용하면 1차적인 사회 안전망이 구축돼, 자폐 아동·치매환자 등이 가정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며 “시민들의 리니어블 앱을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마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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