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 열기 뜨거웠다

2016.08.25 20:22:04 10면

총 3회 운영 성황리 마무리
찜통 더위 속 남녀노소 참석

 

과천시는 연일 평균기온 35℃를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서도 ‘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연속 3회에 걸쳐 진행된 ‘한여름 밤 과천아카데미’는 신병주 교수와 웹툰 작가 김풍, 바람의 딸 한비야씨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인 신 교수는 ‘조선건국과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421명의 관객들이 들어 찼으며 김 작가의 ‘성공한 만화가의 대세요리’에는 449명이, 한비야씨의 ‘당신에게 보내는 1g의 용기’에는 500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야간에 진행돼 주간에 열리는 기존 강연과 달리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외 거주자,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연령층도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한 이민주(45·여·별양동)씨는 “중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3차례 모두 참석했다”며 “저녁 식사 후 아들과 함께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강연시간을 오전에서 오후로 늦추고 현실감각에 맞는 인지도 높은 강사를 초빙함으로써 평소 참석이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