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개선안 브리핑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관람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지고 농·특산물 판매 수익 증진이 기대된다.
안성시는 30일 4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지난해 평가에 대한 개선안과 축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개선 조치로 올해 관람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메인무대 안전 펜스 및 주차장을 확충했다.
또 가족 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증대하는 한편 농·특산물 판매장을 축제장 동문에 추가로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축제로 꼽히는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오는 9월 28일 안성시내와 내혜홀 광장에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오는 10월 3일까지 보개면 복평리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우덕이의 일생을 화려한 기예와 해학·풍자로 그려낸 주제공연(남사당 여섯 마당), 유랑예인집단 솟대쟁이를 비롯해 각종 농악과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퓨전국악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안성장터를 장터골목·포목전·주물전·유기전·옹기전·주막 등 조선시대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해 볼거리와 먹을거리, 놀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 동선에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쇼핑 호스트가 직접 판촉활동을 벌이고 배송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관광과(☎031-678-2512, 678-2511)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