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과 손잡은 과천 ‘국제관광도시’ 점프

2016.09.01 21:06:55 9면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단 구성
공동축제 기획·통합홍보 실시
“빠른 시일내 가시적 성과 최선”

 

과천시가 관내 관광명소들과 손잡고 국제 관광 도시의 발돋움을 모색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한국마사회,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과천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조성찬 국립과천과학관장, 송천헌 서울대공원장, 최형기 서울랜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용역수행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용역결과 보고 및 기관별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 기관장들은 과천 국제관광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 및 전문성 강화 차원의 총괄주체를 설립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 시장은 이날 “결과 보고를 통해 제시된 30여 개의 추진과제들은 실제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실천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며 “빠른 시일내 내실 있는 성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추진단부터 구성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현 회장 등 4개 기관장들은 “5개 기관의 역량을 한데 모아 큰 돈 안들이면서 곧바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서 추진하다보면 가시적인 성과와 더불어 다른 기관들의 자발적이고도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동의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AGA (Association of Gwacheon Attraction)란 명칭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단장은 과천시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이 맡고 각 기관별로 1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과천을 매력적인 국제관광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5개 기관 공동축제 기획과 통합홍보 실시 등이다.

유 과장은 “이번 과천 국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5개 기관이 협력해 과천시가 매력적인 국제관광 도시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