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한가위 풍성함 나누면 기쁨 두배

2016.09.08 21:13:25 19면

한적 ‘추석맞이 情 나눔’행사

 

대한적십자사는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대강당에서 ‘2016년 삼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情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춘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장,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 내·외빈과 다문화가족 등 15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삼성사회봉사단이 취약계층에 대한 한가위 물품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가에 10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과 송편빚기, 전 부치기, 아이들 추석빔(한복)입히기 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가족들이 참여하는 명절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비록 고향에 갈 수 없지만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얻어 가족들과 보다 행복하게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에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부식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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