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건설 등 논의 시의회, 관련기관 방문

2016.09.12 21:03:40 6면

제3연륙교 건설 등 추진 속도가 지지부진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인천시의회가 관련 기관을 방문, 조속한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12일 제3연륙교 건설 및 공항철도 환승 할인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을 방문했다.

제갈 의장은 우선 민자 재조달이나 재구조화 과정에서 협약변경 등의 조치를 통해 통행료 인하와 제3연륙교가 연계·건설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영종~청라 제3연육교 건설사업은 인천지역 최대 현안사항으로서, 청라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조기 착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07년 개통된 공항철도는 영종역·운서역이 독립요금제 구간으로 묶여 환승할인을 받지 못해 영종 주민들이 공항철도를 타면 1천원 안팎의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며 “국토부와 코레일은 교통정책을 조속히 해결해 영종 주민들이 수년에 걸쳐 환승할인을 받지 못하는 등의 교통 차별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인천시와 다양한 방법으로 협의를 해나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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