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안개상습 발생구간 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발광형 LED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표지판 설치 구간은 ▲현암교차로~신륵사 사거리 ▲여주대교~고려병원 ▲여주대교~연양교차로 ▲하동교 삼거리~효종대왕릉 ▲북내면 당우리~가정리 ▲가남읍 금곡리~점동면 사곡리 등 6개소 18.9km다.
이 구간에는 안개지역임을 알리는 주의표지와 갈매기표지, 중앙분리대 우측면 통행표지 등 LED 교통안전표지 169개가 설치됐다.
또 야간에도 교통약자와 보행자 보호를 위해 교문 인근에 횡단보도, 신호기가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수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19개소의 횡단보도에 38개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여주는 지형적으로 한강을 끼고 있어 안개가 자주 발생, 사고 위험이 높아 여주경찰서와 현장 점검을 통해 발광형 LED 교통안전 표지판 및 갈매기 표지판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주·야간 및 안개 발생 시 등 악천후에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