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개통·시민의 날’ 겹경사 맞은 여주시

2016.09.25 20:42:32 9면

원경희 시장 “시 승격 4주년,
전철시대 개막 역사적 순간”
개통식 이어 경축음악회 열어

 

지난 24일 오전 성남에서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경강선이 본격 개통됐다. 앞서 23일엔 여주역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오후 여주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정병국·송석준·임종성·소병훈·김병욱 국회의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원경희 여주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이희원 광주 부시장, 이환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강선 복선전철 사업은 2002년에 착수, 1조9천485억 원이 투입됐으며 여주역에서 세종대왕릉역을 지나 이천, 광주, 성남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 57㎞, 정거장 11개소가 건설됐다.

시는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진출입이 보다 원활해지고, 철도시설이 전무했던 여주 지역에 새로운 교통망 확충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개통일인 24일에는 원경희 시장이 첫번째 고객과 기관사에게 원형화환을 증정하는 등 개통 기념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원경희 시장은 “오늘은 여주목 547주년과 시 승격 4주년을 기념하고 여주의 전철시대 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12만 여주시민의 축제의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통식에 이어 신릉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경강선 개통과 여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 음악회’를 열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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