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로 나온 시민들… 모두가 즐기는 축제 이뤘다

2016.09.26 20:42:21 9면

성황리 막내린 ‘과천누리馬 축제’
행사기간 1천여명 ‘인산인해’
자체 기획·제작 공연 늘리고
퍼레이드 등 볼거리 다양 ‘호평’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회 과천누리馬 축제가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마지막 폐막행사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모두가 기다리는 축제, 즐기는 축제’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과천만이 할 수 있는 ‘말’이란 동물을 문화예술콘텐츠에 결합시켜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감동적인 축제로 승화시켰다.

말을 소재로 한 ‘에픽 동사힐의 영웅’과 ‘홀스 아트 서커스’, ‘내 친구는 검은 말’, ‘말이 된 소금장수’ 등 자체 기획 제작한 공연을 대폭 늘리고 각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퍼레이드와 불꽃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 기간 공연은 48회가 진행됐으며 평일엔 학생들과 함께 주부들이 많이 찾았으며 주말은 아이를 대동한 가족단위의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행사기간 1천여 명 이상 몰리면서 대성황을 거뒀다.

가장 인기를 모은 공연은 홀로그램 영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 ‘동사힐의 영웅’과 그림자 공연 ‘내 친구는 검은말’ 등이다.

또 축제 마지막 날 과천중앙로 도서관 삼거리에서 과천청사 사거리에서 펼쳐진 시민 퍼레이드는 6개동 시민들과 참가공연단 등 1천 여 명이 참가해 도로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신계용 시장은 “이렇게 좋은 가을 날 많은 과천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며 “과천누리馬축제가 앞으로도 모두가 기다리는 축제,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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