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 10명 중 8명 “살기 좋은 도시”

2016.10.16 20:24:21 8면

市 승격 30주년 의식구조 조사

과천시가 보금자리주택과 뉴스테이 조성, 공동주택 재건축 등 도시여건의 많은 변화 속에서도 과천시민 10명 중 8명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년 이상 시에 거주한 만 20세 이상 과천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살기 좋은 이유로는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가장 많았으며 ‘물가가 비싸다’는 점은 시민 불만 사항으로 확인됐다.

주거 환경에 대한 시민의 종합만족도는 67.5점으로 지난 2012년 60.4점에 비해 7.1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비스 주체 시각에서 제공되는 품질에 대한 만족의 인지적 차원을 측정하는 ‘차원종합만족도’는 65.8점, ‘체감만족도’는 69.2점으로 집계돼 실제 제공받는 주거환경 서비스에 비해 주관적 만족도가 더 높았다.

시의 시정운영과 공무원에 대해선 평가에서 공무원의 경우 친절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시정운영 평가는 60.78점으로 지난 2012년(46.4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구형태는 2세대 가구가 54.8%로 가장 많고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8.2%로 월등히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과천시에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 중 65.5%를 차지, 지역애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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