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화학물질 대응능력 향상 차원에서 화학 보호복을 신속 착용과 훈련과 유해물질누출 차단 통제선 설치, 주변 오염을 막기 위한 화학흡착포 살포 등을 했다.
과천 관내에선 지난해 6월 과천동에서 기름 2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도 세종시 산업단지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중앙119안전센터 이영학 팀장은 “화학물질사고는 주변오염을 동반해 자칫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