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중견작가들 작품 전시‘그림향기’ 회원전 오늘까지

2016.11.14 19:53:11 12면

중견작가들의 모임인 ‘그림향기’ 회원들의 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처음엔 취미생활로 출발한 18명의 작가들은 그간 10여년 갈고 닦아온 자신들의 작품을 170점의 작품을 내걸었다.

한국고유의 멋이 풍기는 수묵화를 비롯, 수채화, 서양화, 동양화 등은 각자 독특한 화풍을 지닌 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정자 작가는 수채화 기법을 빌려 그린 작약, 동백 꽃, 장미 등은 강렬한 멋이 풍겨나고 유화작인 계곡은 하얀 거품이 무게감이 있으면서 사실감 있게 묘사됐다. 붓과 손가락을 사용해 그린 여인의 모습은 굵직하고 가는 선들이 조화를 이뤘다.

이 모임의 지도교사인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전영혜 부원장은 “우리 회원들의 수준이 상당하다”며 “관람하는 동안 실망을 결코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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