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림동 대공원나들길의 굴다리에서 수공예품 특화거리 ‘마켓파니’를 운영했다.
이곳에는 37명의 다양한 분야의 수공예 판매자가 참여해 113개 부스를 운영하고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84만7천원을 기탁했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권창휘 판매자는 “직접 만든 에코백과 파우치를 판매한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기탁해 주신 소중한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월 중순 개소하는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 조성비에 쓰일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마을에서 활동하고 다시 마을에 환원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