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소방공무원을 발굴해 안전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이천시 대표로 출전한 이천소방서 조영숙 소방교는 ‘던지면 OK! 투척용 소화기 사용 어렵지 않아요’란 주제로 투척용 소화기를 던져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장비를 개발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 소방교는 내년 2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체험장비 개발로 어린이, 노약자 등 초기화재에 대응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에게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해 화재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