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 발급한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을 높이려는 홍보에 나섰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연간 1인당 5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공연, 전시, 영화, 국내 4대 스포츠 관람이나 음반, 도서 구매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올해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연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현재 올해 카드 발급 대비 이용률은 72.4%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교환되지 않고 소멸하기 때문에 12월 31일까지 꼭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