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설 농산물 가격 폭등

2004.03.07 00:00:00

고속도로 마비 반입량 급감 최고 66%까지 치솟아

최근 폭설로 지난주보다 농산물 가격이 최고 66% 오르는 등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수원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3일간 지속된 폭설에 따른 일부 고속도로의 마비로 농산물 반입량이 줄어 든데다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 농산물가격이 치솟고 있다.
상추(4kg)는 지난주 6천원이었지만 66%인 4천원이나 올라 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깻잎(한 상자)은 지난주 9천원이었으나 55%인 5천원 올라 1만4천원이며, 느타리버섯(2kg)은 지난주 1만원이었으나 50%인 5천원 올라 1만5천원이다.
풋고추(10kg)는 4만원에서 44%인 2만원 오른 6만5천원, 가지(한상자)는 1만3천원에서 38%인 5천원 오른 1만8천원이다.
쑥갓(4kg)은 6천원에서 33%인 2천원 오른 8천원, 치커리(2kg)는 3천원에서 33%인 1천원 오른 4천원이다.
배추(2다발)는 2천원에서 25%인 500원 오른 2천원이었으며, 홍고추(10kg)는 4만5천원에서 22%인 1만5천원 오른 6만원이었다.
한편, 대형 할인점들은 일일 초특가에서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지만 딸기(1팩)는 5천500원에서 지난주보다 2천원 오른 7천5천원, 방울 토마토(100g)는 298원에서 지난주 보다 60원 오른 358원인 등 20~40% 오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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