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면적이 지난해 대비 43.2%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도내 GAP 인증면적은 농가수 1만2천325개(면적 1만6천600㏊)로 지난해보다 3천294개(5천6㏊) 증가했다.
특히 쌀의 재배면적(1만3천201㏊)이 전체 인증면적의 80% 수준으로 가장 넓었다. 과실류로는 ▲배(859㏊) ▲포도(723㏊) ▲복숭아(505㏊) 등, 채소류로는 ▲토마토(98㏊) ▲호박(53㏊) 등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도는 GAP 인증면적이 확대된 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기지원과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도는 올해 도내 16개 시·군에 GAP주산단지를 지정하고, 토양·용수 안전성분석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G마크 인증을 받기 위해선 GAP인증이 기본이 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또 농관원 경기지원은 주산단지 내 농업인 9천여명을 대상으로 GAP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GAP인증 농산물 전용 판매관도 설치하는 등 GAP인증과 인증상품 판로확대에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