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업체 지원 ‘환경닥터제’ 추진

2004.03.07 00:00:00

경기도가 환경오염에 대한 관련법이나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영세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본격 나선다.
7일 도에 따르면 환경오염방지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 각종 감찰시 주요 적발대상이 되는 영세업체만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학교수, 환경NGO, 전문가 등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개선방안이나 기술을 제공하는 ‘환경닥터제’를 운영한다.
기술지원팀은 환경오염 분야별로 20개반 100여명으로 운영되며 기술이전, 개선방안 제공, 오염시설 정밀 안전진단, 오염감량방법 전수 등 각종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도내 시화반월공단 200개 업체, 기타지역 200개 업체 등 5인 미만의 근로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세한 400개 업체가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다음주까지 대상업소를 최종 선정하고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4월부터 본격적인 기술지원 활동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시화반월 공단을 비롯해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오염행위 감찰을 실시한 결과 적발업체의 90% 이상이 영세했다”며 “분석결과 고의성이 있기 보다는 관련법이나 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판단해 환경닥터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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