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재심의

2016.12.14 21:15:40 9면

도시계획·건축 공동위 의견 반영

하남시가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보완, 재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은 덕풍동 514-22번지 일원 주민제안에 따라 용도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2단계 종상향), 공동주택 683가구를 계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공동위원회 심의결과 ▲주진입로에 따른 교통 혼잡 문제 ▲인근 동부초등학교 통학로 보행자도로 연결성 ▲토지 비정형화 등 도시계획 분야에서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건축계획의 경우엔 ▲동 간 층고 차이 ▲동부중학교 일조권 ▲조망에 관한 검토 ▲건축구조설계 문제점 ▲면적에 비해 밀도가 높은 설계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은 공동위원회 심의 및 사전검토 의견을 반영, 향후 재상정한다는 방침이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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