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꿈의학교’ 참가 학생들이 올 한 해동안 느끼고 경험한 것을 서로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박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꿈짱학생 18명과 꿈지기 교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학교 성장나눔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명교육청은 올 해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7곳 ▲마중물 꿈의학교 5곳 ▲찾아가는 꿈의학교 2곳 등 총 14개 꿈의학교를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요한(광명중3)군은 “주체적으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함께 공부할 학생들을 모으고 수업을 펼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실패도 맛봤다”며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교육장은 “2017학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의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