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피스’로 탄생하는 북부청사 별관

2016.12.22 20:43:29 2면

196억 투입… 내년 12월 건립
첨단기술 적용 원격근무 가능
지하에 ‘비상상황실’ 구축도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이 내년 12월 건립된다.

별관에는 첨단 ICT 기술이 적용, 원격 근무가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된다.

경기도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증축 기공식’을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북부청사 별관은 본관 서쪽(현 민원 2·3 주차장)에 연면적 7천197㎡,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 196억원원 전액 도비로 투입된다.

특히 별관의 건물 전체가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자체 차원에서 건물전체가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칸막이를 제거한 개방형 공간을 구성, 부서 간 소통을 강화했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도입해 공간의 제약 없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북 카페’와 ‘스타트업 지원공간’ 등 도민과 기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북부지역의 특성을 고려, 비상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상황실’도 지하에 갖춰진다.

이밖에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에 따라 건물 벽체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석재로 처리, ‘에너지 자립형 청사’로 만들 계획이다.

지난 2000년 신축된 북부청사는 직원이 207명에서 올해 723명까지 늘었다.

이 기간 관할 도민 수도 220만여명에서 338만여명으로 증가, 청사 증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남경필 지사는 “북부청사 별관 증축은 경기북부 발전 약속에 대한 재확인”이라며 “도민들이 함께 쓰는 소통 및 개방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조용현 기자 cyh318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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