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문산천 제방 우회도로 확장 공사를 내년 6월부터 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문산읍 센트럴웨딩 파크∼임월교로 길이 589m다. 기존 2차선인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를 설치하는 공사로 내년 10월 준공할 방침이다.
문산천 제방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차량 정체 및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등 불편이 잇따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문산천 홍수 예방을 위해 하천종합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는 2019년까지 44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홍수 예방을 위해 둑을 높이고 자전거도로, 산책로,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재홍 시장은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를 창출해낼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