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구조함 임무 마친 ‘평택함’ 또 다른 임무 맡는다

2016.12.28 20:57:26 9면

퇴역식 개최… 200여명 참석
평화공원 ‘안보교육의 장’ 활용

 

평택함이 28일 해군의 모항인 진해군항 서해대에서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퇴역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시의장, 김종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헨리 킴(Henry Kim) 주한미해군사령부 참모장을 비롯해 역대 평택함장과 승조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군 측은 공 시장에게 명예 함장신분증을 수여했고, 평택시는 평택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공 시장은 “지난 7월 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평택함은 지난 1997년 미군에서 한국 해군으로 인수된 후 지난 20여년간 구조함으로 임무를 훌륭하게 마쳤다”며 “시는 앞으로 평택함을 인수해 평화공원과 연계한 안보교육 현장에서 일익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함은 그동안 태안 기름유출 방제작전, 천안함 인양작전, 세월호 인양작전 등 전방해역에서 뛰어난 구조 능력을 발휘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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