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세교지구 조합 ‘시민공청회’ 제안

2017.01.10 19:07:35 8면

지하차도 건설비용 이견

지하차도 건설비용을 놓고 평택시와 대립중인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10일 사업추진을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를 시에 제안했다.

조합 측은 이날 “지난해 12월 9일 수서∼평택 고속철(SRT)이 개통됐으나 역세권으로 개발되는 지제·세교 도시개발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시민·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민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고속철 평택 지제역사 인근 지제·세교지구 건설사업은 지하차도 건설비용 201억 원을 놓고 시와 조합 측이 조합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중대한 변경’, 조합원의 동의가 필요 없는 ‘경미한 변경’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시가 민간도시개발사업 추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시민공청회를 통해 지제·세교지구의 정상적 사업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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