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화재 제로화 도전 과천소방서, 화훼단지 등 관리

2017.01.10 20:56:54 9면

과천소방서는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와 과천화훼단지의 화재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10일 밝혔다.

과천동 꿀벌마을의 경우 280여 세대가 생활하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으로 겨울철이면 취사로 인한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과천화훼단지도 겨울철 식물난방으로 인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지난해 1월 대형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과천소방서는 이날 이 일대를 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뒤 소화기 지원과 소화전 증설 등의 방안을 수립했다.

김오년 서장은 “비닐하우스 단지의 화재예방과 주민안전을 위해 비닐하우스 단지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 안전관리를 추진해 올해는 단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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