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인천시도 AI 관리·보호지역을 예찰지역으로 전환·조치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AI 확진 판정을 받고 살처분·매몰조치 후 21일만에 예찰지역으로 전환한 뒤 발생농장 주변 이동통제초소 2개소를 철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예찰 지역 10km 내에서 가금류 임상 예찰, 환경 시료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오는 2월 중으로 가금류 이동제한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임시 휴원, 대공원 주변 등산로 폐쇄, 수봉공원 조류관 외부인 출입 차단 조치 등은 당분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