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강화일반산업단지의 계획변경을 승인한 이후 분양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이후 미분양 됐던 산업시설용지 9천900㎡의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변경 승인 이전까지 강화 일반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현황은 28억3천㎡, 88.6%였지만 승인 이후 현재 29억3천㎡, 91.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강화일반산업단지는 8개 공장이 입주해 운영하고 있으며 10개 공장이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 중이다.
특히 내년 풍산특수금속㈜가 입주하게 되면 7천여 명의 고용창출효과와 5천767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에 따른 강화군의 연간 약 100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로 예측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화일반산업단지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에 대한 규제 개선 사항도 발굴해 산업단지계획(변경)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5일 인천상공강화산단㈜가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 월곳리 일원에 46만1천515.3㎡ 규모로 시행 중인 ‘강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산업단지계획(변경)을 승인한 바 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