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0일 보광사 앞 홍촌천에서 얼음썰매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되는 얼음썰매장은 1천652㎡ 규모로 과천시재향군인회에서 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안전요원 3명과 재향군인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상주해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
또 썰매장 앞에는 대기실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꽁꽁 언 몸을 녹이거나 부모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시장은 개장식에서 “설을 앞두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얼음 썰매장에는 평일 50명∼150명, 주말 300∼400명 등이 찾아 총 26일간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