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장, 손수 쓴 카드 직원 기념일에 전달

2017.01.31 20:45:44 11면

재난안전과 직원 등 4명 축하

 

과천소방서 김오년 서장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특별한 날 축하카드를 전달해 타 기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부터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축하 카드는 서장이 카드를 작성해 직원들의 결혼기념일, 자녀 생일 날 등에 본인에게 직접 전해 줌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김 서장은 31일 생일을 맞은 재난안전과 현장대응단,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4명과 가족을 소방서로 초대해 케이크와 문화상품권을 주며 이를 축하했다.

김성윤 방장은 “평소 바쁜 업무로 가족에게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서장은 “소방가족 기념일 챙겨주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출근이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업무 능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념일 챙겨주기는 앞으로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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