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이달 동안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 등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포켓몬 고 2주 만에 7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운전 중 게임조작으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추세에 있고 실제 해외에서는 운전자가 ‘포켓몬 고’를 하다가 보행자를 치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운전 중 게임을 하다 적발되면 도로교통법상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으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 벌점 15점을 받는다.
과천서는 또 각급 학교에 ‘포켓몬 고’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이동 중 게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과천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