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적성 상담 및 구직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학업으로 바쁜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을 직접 찾아가 적성검사와 전문상담을 해주는 ‘찾아가는 청년층 진로적성 상담 및 구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민주평통 과천시지부 주최로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과천 청년통일리더십아카데미’ 현장을 찾아 대학생 30명에게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적성검사와 전문상담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취업상담을 받은 한 대학생은 “막연하게 전공만을 생각하고 있었는 데 5분의 시간이 남은 대학 2년의 설계를 다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오는 14일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과천청년통일리더십아카데미 5차 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 등 청년층이 모이는 곳이면 연중 어느 곳에서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