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걸어서 10분 거리…

2017.02.12 19:22:57 9면

과천시, 방위산업 관련 기업 유치 나서
위축된 중심상권 살리기 위해
공실 상황 등 부동산 정보 제공

“글로벌 지능정보 선도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과천시가 방위사업청 관련 업체 사장님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과천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방위사업청과 관련된 기업들의 관내 유치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파트 재건축으로 크게 위축된 중심 상권을 살리기 방안으로 상가연합회와 공인중개사 단체 등과 협력해 과천 중심상가 내 공실현황 및 전월세 가격을 파악하고 부동산중개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방사청 관련 업체들의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시가 파악한 상가 임대물량은 9일 현재 9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크기는 최소 15㎡에서 최대 300㎡까지 다양하고 대료는 100㎡ 기준 보증금 1천500만∼2천만원, 월세 70만∼120만원 수준이다.

임대물량들은 대부분 방위사업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제4차 산업을 선도하게 될 과천지능정보타운이 들어서는 등 입지가 좋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 ‘한방’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달 방위사업청이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방사청을 따라 과천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관련 업체들에게 다양한 부동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왕이면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쌓인 수도권의 명당 과천에 입주해 지역상권도 살리고 입주업체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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