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2099곳 대상 도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2017.02.20 21:13:41 2면

경기도가 산사태 취약지역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2014~2016년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지 ▲각 시군 자체 지정지 ▲산림청 이관분 ▲2017년 지정예정지 등으로, 도내 29개 시군에는 2천99곳이 해당된다. 올해 지정예정지는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산사태취약지역 2천99곳에 대한 관리 현황 및 계획 ▲2016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결과 후속조치 추진 상황 ▲산사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작성 및 정비 여부 ▲산사태정보시스템 예측정보 전달체계 활용 여부 ▲사방사업(산사태복구 포함) 시행의 적정 여부 등이 있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보수 및 보강 등의 조치 여부, 인근 지역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 현행화와 대피체계 구축 여부, 지역여건을 고려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구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김영택 도 산림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산사태 등 해빙기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며 “도민들 역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반드시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yaonwoo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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