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철거하다 날벼락 근로자 40대 추락해 사망

2017.03.01 20:19:06 19면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10층짜리 상가건물에서 현수막 철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A(44)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물 외벽에서 발판이 달린 외줄에 의지한 채 40m 높이에 설치된 현수막(가로 7m·세로 3m) 절반가량을 철거하고 나머지 작업을 위해 1층 바닥으로 내려가던 중 줄이 중간에서 끊어지면서 36m 아래로(8층 높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외벽에서 홀로 작업 중이었으며, 동료 작업자 한 명은 옥상에서 작업 상황을 봐주는 등 보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