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당 일산을 후보 김두수

2004.03.14 00:00:00

탄핵 이후의 정국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 열린우리당 경인지역 경선대회의 모습을 살펴봤다.
도내 6곳에서 치러진 우리당의 경선대회 가운데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경기 일산을 선거구에서 경선에 승리한 김두수 후보와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경선 분위기는 어땠나.
▶ 승리를 확신했는데 여균동 후보가 뜻밖의 선전을 했다. 평균 경선참여율이 37~8%내외였는데 이번 경선의 참여율은 53%나 됐다. 탄핵으로 인해 당원 및 지지자들의 우리당에 대한 관심과 승리에 대한 열망이 더욱 거세진 것으로 볼 수 있다.
- 탄핵과 여균동 후보 선전 간의 함수관계는.
▶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은 여균동 감독이 본선경쟁력에서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여 감독은 영입인사 아닌가.
- 상대당의 후보가 여성이다. 남녀 성 대결이 부담스럽지 않나.
▶ 공교롭게도 일산갑과 일산을에서 동시에 성 대결이 벌어지게 됐다. 따라서 성 대결을 이슈화 하는 건 일장일단이 있다.
더구나 성 대결이 이슈화 되는 한가한 정국이 아니다. ‘탄핵’이라는 거대 이슈가 이번 선거 전체를 압도할 것이다.
- 우리당의 경선방식에 대해 회의론도 나오는데
▶ 원칙적으로 경선이 옳다. 향후 경선에 함께 했던 다른 후보와 밀도높은 협력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그게 바로 우리당의 경선 취지다. 여 감독 등도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최준영기자 c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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