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헬기 평택 논바닥에 비상착륙

2017.03.15 20:09:17 19면

미2사단 소속… 윤활유 누유로
기체 점검 후 이륙… 사상자 없어

15일 낮 12시 21분 평택시 청룡동 평택제천고속도로 인근 논에 미2사단 소속 블랙호크 헬기(UH-60)가 윤활유 누유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비상착륙한 헬기에는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에 타고 있던 미군은 미 헌병대에 사고 내용을 알렸고, 미 헌병대는 우리 경찰에 “운항 중이던 헬기 한 대가 고장으로 비상착륙했다”라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군 착오로 사고 발생 장소가 화성 동탄면으로 접수돼 헬기를 찾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며 “미군은 비상착륙한 헬기를 다시 띄웠다”고 말했다.

미 2사단 관계자는 “헬기 운항 중 윤활유 계기판에 경고등이 떠 예방 차원에서 비상착륙해 점검한 뒤 헬기는 다시 목적지로 이륙했다”라고 설명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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