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6일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국제공항 운영시설과 3단계 건설현장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에서 공사는 불필요한 자재 일부 미철거 등 경미한 사항을 지적받았으나 시설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공항 주요시설인 제1여객터미널, 관제탑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점검대상인 1·2종 시설 및 특정관리대상시설 총 38개소를 비롯해 제2여객터미널 공사가 진행 중인 3단계 건설현장 등을 포함해 공항지역 전반에 대한 폭넓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 정일영 사장도 이 기간 동안 수시로 운영 및 건설 현장을 방문, 시설물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했으며 근무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