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김정남 암살 규탄’ 대북전단 살포

2017.03.29 21:12:05 18면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북한의 김정남 암살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에서 대북전단 30만장과 1달러 지폐 2천장, 소책자 300권, USB 500개, SD카드 500개를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풍선에 매달린 대형 현수막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사진이 크게 실렸다.

사진 위에는 각각 ‘살인자’와 ‘고인’이라고 적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유원석 기자 y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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