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오수봉 당선-포천시장 김종천 유력

2017.04.12 23:31:51 1면

하남시장 민주당 득표율 37.80%… 자유한국당 뒤이어
오수봉 “성장동력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력” 다짐
개표율 31%인 포천시장 보선 김종천 한국당 후보 선두

 

 

4·12 보선-12일 밤 10시 30분 현재

장미대선 전초전으로 치러진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당선됐다.

또 포천시장에는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유력시되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37.80%인 1만9천841표를 획득, 당선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가 28.18%(1만4천794표)를 획득해 2위를, (1만4천442표(27.51%)를 받은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가 3위를, 3천408표(6.49%)를 얻은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가 4위를 차지했다.

오 당선자는 초대 민선 하남시장 비서실장, 제6대 하남시의회 의장, 제7대 하남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오수봉 신임 하남시장은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의 실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다른 후보들의 공약을 시정에 반영하고 이들과 상의해 선거로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오후 10시 30분 현재 31.08%를 개표한 결과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35.23%인 4천944표를 받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25.03%인 3천512표를 받은 무소속 박윤국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 이어 3천311표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가 3위를, 1천872표를 얻은 바른정당 정종근 후보가 4위를,391표를 받은 민중연합당 유병권 후보가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용인시 제3선거구에서는 전체 투표인수 7천586표 가운데 39.87%인 3천15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김종철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10시30분 현재 27.11%를 개표한 포천시 제2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성남 후보가 2천67표를 얻어 2천62를 얻은 바른정당 최홍화 후보를 5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하남·포천=김대정·안재권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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