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며 “타 지방자치단체와 미세먼지 관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시흥 스마트허브 현장방문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실태를 점검한 후 이 같이 말했다.
현장방문은 ▲이동대기오염측정차량 대기오염 측정 시연 ▲영세사업장 환경기술지원 결과보고 ▲노후 방지시설 개선 현장 시찰 ▲환경감시용 드론 시연 ▲전문가 현장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감시용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굴뚝, 하천 등 오염 사각지대의 감시활동에 활용되며, 도는 이를 위해 올해 6대의 드론(팬텀4프로)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알프스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중소영세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 총 564개소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