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한령 대책… 서울∼道 연계 관광셔틀버스 도입

2017.04.13 21:01:38 2면

인사동 출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 1일 2회 운행
道, 외국인자유여행객 불편 해소…관광객 유치 기대

경기도가 중국의 방한금지령 등으로 피해입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서울 주요 거점과 도내 관광지를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시범 도입한다.

13일 도와 경기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도는 오는 22일부터 서울 인사동과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장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범운영 차량은 버스운송업체인 길벗스페이스가, 내·외국인 모집과 운영은 ㈜하나투어 ITC가 각각 맡는다.

코스는 서울 인사동을 출발해 홍대입구를 경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광주·이천·여주 행사장과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여주 ‘세종대왕릉’ 등이다.

운행횟수는 1일 2회로 인사동에서 오전 9시, 11시 두 차례 출발하며 도에서는 여주도자세상에서 오후 2시, 4시 서울방향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탑승 횟수에 상관 없이 1일 4천900원이며 이용객들은 도자비엔날레 통합권의 경우 9천원에서 4천원 할인된 5천원에 입장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운행은 지난달 7일 진행된 ‘방한금지령 대비 민관 대책회의’에서 요청된 것으로, 도는 외국인자유여행객(FIT)의 교통이용 불편을 해소해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동안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오는 7월부터 셔틀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도 관광 패턴을 파악한 후 시·군과 협의해 최종 셔틀버스 운행노선을 개발하기로 했다.

예약 및 문의는 하나투어 예약센터(02-365-1500)에서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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